놓치면 곧바로 원금 상환? 만기 연장 전 반드시 준비해야 할 체크리스트
전세자금대출을 이용 중이라면 대출 만기일이 다가올 때
사전 준비 없이 기한이 지나 원금 일시 상환 압박을 받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은행마다 요구 서류와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서류를 준비하고 연장 조건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세자금대출 만기연장 시 필요한 서류, 절차, 유의사항을 한눈에 정리합니다.
기본 서류 3종, 미리 준비해두면 처리 속도 UP
만기 연장 시 기본적으로 필요한 서류는 대부분 다음 세 가지입니다.
서류명 준비 방법 용도
전세계약서 | 재계약된 계약서 원본 또는 사본 | 임대차 유지 여부 확인용 |
주민등록등본 | 주민센터 또는 정부24 발급 | 실거주 여부 확인 |
소득증빙자료 | 급여명세서, 원천징수영수증 등 | 대출 상환 능력 확인용 |
추가로 은행에 따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서류나 확정일자 서류를 요구할 수 있으므로 사전 문의가 필요합니다.
만기 연장은 언제부터 신청할 수 있나?
보통 만기일 1~2개월 전부터 은행 방문 또는 앱을 통해 연장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전세계약서 재작성 및 보증기관 심사 기간을 고려해
최소 3주 전에는 서류를 갖추고 상담 일정을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신청이 늦어질 경우 자동 만기 처리 없이 대출 회수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연장 조건은 무엇으로 결정되나?
은행은 아래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연장 여부를 결정합니다.
조건 항목 주요 기준 예시
전세계약 갱신 여부 | 임대차 계약이 동일한 주소로 연장되었는지 |
소득 및 신용 상태 | 신용등급 하락 또는 연체 이력 여부 |
거주 실태 | 세대주 기준 실거주 확인 (등본 일치 필요) |
보증 가입 여부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보증기관 연장 유무 |
특히 보증기관 연장이 함께 필요하므로 연장 심사 시점에 맞춰 동시 신청을 고려해야 합니다.
전세금 변경 시, 대출금도 조정 가능
재계약 후 전세금이 증가하거나 감소한 경우,
기존 대출금도 이에 맞춰 증액 또는 감액이 가능합니다.
단, 증액의 경우 소득과 신용 조건이 재심사되므로
직전보다 조건이 나빠졌다면 거절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대출 보증 갱신, 자동 연장 되는지 확인 필수
주택금융공사(HF), HUG, SGI 등 보증 기관에 따라
보증 만기가 따로 설정되어 있을 수 있으며, 대출 연장과 무관하게 만기 도래할 수 있습니다.
보증 연장이 되지 않으면 대출 연장도 거절될 수 있으므로
보증기관 연장도 별도로 확인 및 신청해야 합니다.
모바일 연장 가능 여부, 은행별 확인 필요
일부 은행은 모바일 앱을 통해 전자계약서 업로드 및 자동 연장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소득 수준이 낮거나, 보증기관의 오프라인 확인이 필요한 경우
지점 방문이 필수일 수 있으므로 은행에 사전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