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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정보

대출사기 문자, 이 3가지만 보면 바로 걸러집니다

by 팩토리지기 2025. 5. 12.

“승인 완료”라는 문자, 진짜일까요? 사기 문자의 핵심 특징만 기억하세요


대출사기를 노리는 문자 메시지는 해마다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 지원, 신용등급 무관, 즉시 대출 가능 등의 문구는
많은 사람들을 현혹시켜 개인정보 탈취나 금전적 피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출사기 문자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3가지 핵심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누구나 쉽게 위험 신호를 판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징 1: “신용등급 무관”, “정부지원 대출” 문구 남발

사기 문자는 항상 "누구나", "조건 없음", "등급 상관없이 승인 완료" 같은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런 문구는 실제 금융사에서는 절대 사용하지 않으며,
정부 기관도 문자 메시지로 대출을 먼저 안내하지 않습니다.

또한, '햇살론', '청년창업지원자금' 등 제도 이름을 악용하는 경우도 많아
공식 기관의 홈페이지나 앱에서 직접 확인하지 않은 정보는 믿지 말아야 합니다.


특징 2: 전화 유도 및 링크 클릭 요구

사기 방식 목적 실제 예시

'즉시 상담' 유도 통화로 개인정보 유출 "02-XXX-XXXX로 지금 전화주세요"
단축 URL 첨부 악성 앱 설치 유도 "http://loan123.kr 접속 후 확인"
앱 설치 유도 악성코드, 원격제어 "모바일 신청서 앱 다운받으세요"

문자 내에 있는 전화번호나 링크는 절대로 클릭하지 말고 삭제해야 하며,
특히 앱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는 보이스피싱의 전형적인 수법입니다.


특징 3: 대출 실행 전 “보증료·수수료” 요구

정상적인 대출은 대출 실행 전 금전 요구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기 문자 발송자는
"신용보증료", "계약금", "서류 등록비" 등의 명목으로 수십~수백만 원의 입금을 유도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객님의 신용등급에 따라 29만 원만 선입금하시면 됩니다"
  • "계약 보증금을 입금하셔야 대출이 실행됩니다"

모든 선입금 요구는 100% 사기이며, 해당 계좌번호는 대부분 대포통장입니다.


실제 사기 문자 예시로 확인해보세요

"[국가지원] 신용등급 무관, 3천만 원 즉시 승인완료. 상담: 010--"

"보증료 24만원만 이체 시 오늘 입금 가능. 링크 확인: loan-now.kr"

문장 구조가 간결하고 설득보다 ‘유혹’에 집중하며,
실제 금융사명 또는 정부 기관명은 생략하거나 비슷한 명칭으로 위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기 문자 받았을 때 이렇게 대처하세요

  1. 내용을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
  2. 수신 차단 및 스팸 신고 (문자 앱 기능 또는 118센터 활용)
  3. 피해가 발생했다면 즉시 112 또는 금융감독원 1332에 신고

또한, 스마트폰에 백신 앱 설치 및 최신 보안 업데이트 유지도 매우 중요합니다.